NC

〈리니지W〉가 4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세계관의 무대를 ‘동양’으로 확장하며, 신비롭고 장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여우 요괴의 힘을 얻어 귀검과 영기를 다루는 신규 클래스 ‘귀검사’, 그리고 리니지 IP 최초의 동양풍 던전 신수의 땅이 그 중심입니다. 기존과는 전혀 다른 화풍이 담긴 공간, 그리고 신수의 땅 안에서만 볼 수 있는 독자적인 기믹과 내러티브까지 더해져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The Game Art에서는 귀검사와 신수의 땅의 다양한 컨셉아트를 공개합니다. 〈리니지W〉가 새롭게 해석한 동양풍의 신비로운 비주얼을 감상해보세요.

아득한 옛날, 도사와 싸울아비들이 살던 선계의 땅 신수의 땅은 사방에 네 신수 청룡, 백호, 주작, 현무가 자리를 지키며, 초대 선인이 창조한 진혼의 감옥으로 요괴를 봉인해 하늘과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이유로 균열이 생겨 진혼의 감옥이 무너지면서 요괴들이 세상에 나타났다. 이로 인해, 네 신수는 요괴들에게 패해 사체만이 대륙 곳곳에 남아 있다.

신수의 땅 동남쪽 경계에 위치한 마을로, 원래 복숭아꽃이 만발하고 작은 연못이 있으며 서낭당 나무가 마을을 수호하는 평화로운 곳이었다. 그러나 진혼의 감옥이 무너진 이후 마지막으로 남은 정결한 장소가 되었다. 동서남북에는 각각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별자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오브젝트가 배치되어 있다.

백호의 시체 상반신이 버려져 있다. 하반신은 누군가에 의해 끌려간 듯 핏자국이 이어져 있으며, 벼가 넘실대던 이곳은 백호의 시체가 부패하며 나온 독가스가 퍼져 녹색 안개로 뒤덮여 있다.

현무가 지키던 연꽃의 호수. 요괴들이 불꽃으로 달군 음혈석을 호수 밑에 심어 불꽃이 일고 물도 뜨거워졌다. 이에 현무가 몸을 방패 삼아 버텼으나 독기에 잠식되어 숨을 거두면서, 현재 거대한 현무의 시체가 호수 한가운데 떠 있다. 연꽃은 피어나지만 음혈석이 뿜는 검은 증기와 불꽃으로 신수의 땅에서 가장 오염된 지역이 되었다.

진혼의 감옥으로 향하는 마지막 길목에 위치한 다섯 개의 거대한 관문. 각 관문에는 참수당한 죄인이 죽지도 살지도 못한 채 관문을 지키고 있다.

주작의 보금자리이자 불의 수호신이 숨 쉬던 붉은 대나무숲이었으나, 음혈석에 꿰뚫려 죽은 주작의 시체가 불타고 있다. 요괴들은 이 불꽃으로 다른 신을 무너뜨리기 위해 주작의 불을 계속 지피고 있다.

도사들이 수행하던 절이었으나, 지네에게 점령당했다. 사찰 곳곳에는 지네 요괴가 낳은 알, 고치들이 널려 있으며, 요괴들은 죽은 자의 껍질을 뒤집어쓰고 기어 다닌다.

청룡이 여의주를 품고 은거하는 신비로운 산으로, 천둥과 벼락이 끊이지 않는 곳. 요괴들은 청룡의 낙뢰를 피해 정면승부를 피하고 음혈석을 각지에 박았는데, 이에 막혀버린 청룡은 결국 요괴에게 패배했고, 여의주의 행방은 묘연해졌다.

여덟 개의 문과 끊임없이 바뀌는 통로가 있어서 요괴가 탈출하지 못하게 설계된 곳. 그 중심에 선인의 싸울아비 장검이 박혀 있었으나, 진혼의 감옥이 무너지면서 진법의 균형이 깨지고 싸울아비 장검은 탁기를 머금고 검게 물들었다.

끝없이 펼쳐진 수면 위에 바둑판이 깔려 있으며, 하늘에 떠 있는 만월이 수면 위로 비치는 곳. 신수의 땅의 최고 선인이자 심계의 주인 ‘무화’가 자신만의 기준으로 모든 생명에게 심판하고자 이곳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