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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6 Our Way

    엔씨의 미래를 여는 첫 무대, G-STAR 2025 현장

    엔씨의 미래를 여는 첫 무대, ‘G-STAR 2025’ 현장을 공개합니다. 엔씨는 올해 ‘G-STAR 2025’에서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다채롭고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했습니다. 특히 신규 IP인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최초 공개하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끌어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G-STAR 2025’의 생생한 현장과 함께, 엔씨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하고자 한 콘셉트·비전·철학을 담아 소개합니다.


    다가올 미래를 함께 여는 무대, G-STAR 2025

    ‘G-STAR 2025’의 시작은 김택진 CCO가 엔씨의 개발 철학과 비전을 제시한 기조연설이었다. 그는 게임 산업이 새로운 기술과 세대가 만들어내는 문화적 변화 속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엔씨는 그 흐름을 완전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언제나 ‘우리만의 색깔’을 만드는 데 집중해온 회사라고 강조했다. 또한 “1997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엔씨가 추구해온 것은 승부가 아니라, 사람들이 게임 안에서 서로 얽히고 설키며 즐거움을 만드는 경험”이라며, “플레이어들이 함께 웃고, 다투고, 성장하는 이야기야말로 우리가 빚어온, 그리고 앞으로도 빚어갈 엔씨의 색깔”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엔씨는 이러한 고유한 색을 더 넓은 방향으로 확장하려 합니다. MMORPG라는 굳건한 뿌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슈팅·액션·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에서도 엔씨만의 개성을 담은 게임을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택진 CCO는 마지막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게임을 통해 위로를 받고, 꿈을 꾸며, 삶의 어려움을 견디고 있습니다. 게임은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안식처를 줄 것입니다. 지스타는 단지 우리의 현재를 보여주는 자리가 아니라, 다가올 미래의 첫 장면을 함께 여는 무대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이번 행사에 담긴 의지를 전하며 앞으로 펼쳐질 엔씨의 새로운 여정에 대한 기대를 남겼다.

    이러한 의지를 담아 엔씨는 ‘G-STAR 2025’를 준비했다. 이날 오프닝 세션에서는 기조연설에 이어 〈아이온2〉, 〈신더시티〉,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 등 5종의 신작을 각 작품의 총괄 프로듀서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소개했다. 엔씨는 이번 발표를 통해 새로운 장르적 도전과 미래 비전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으며, 앞으로 이어질 엔씨의 새로운 여정 또한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오프닝세션 전체 보기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첫 공개, 호라이즌 세계관의 MMORPG 확장

    이날 엔씨는 〈호라이즌(Horizon)〉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Horizon Steel Frontiers)〉를 최초 공개했다. 전 세계 3,800만 장 이상 판매된 원작은 싱글 플레이 중심의 AAA 타이틀이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다른 유저와 함께 거대 기계를 사냥하고 싶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는 이러한 니즈에 응답하는 프로젝트로, 기계 사냥꾼들의 땅 데드랜드(Deadlands)를 배경으로 유저가 팀을 이루어 거대한 기계를 공략하고 세계를 함께 탐험하는 MMORPG 본연의 재미를 제공한다. 현재 약 4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코어 루프와 주요 시스템을 완성하고 매스 프로덕션 단계에 돌입했다. 게릴라·SIE와 긴밀히 협업해 원작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엔씨의 창의성을 더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호라이즌 경험을 구축하고 있다.

    전투 시스템은 ‘압도적인 기계를 함께 쓰러뜨리는 즐거움’을 핵심 콘셉트로 설계됐다. 시리즈 특유의 와이어 액션이 강화되고, 전투 중 주변 지형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기계의 특정 부위를 파괴한 뒤 빠르게 접근하거나 함정을 설치해 약점을 공략할 수 있다. 전투 후 획득한 무기는 수집·운반·재사용이 가능해 더욱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세분화된 커스터마이징으로 자신만의 헌터를 만들 수 있으며, 멀티 플랫폼 환경(모바일·퍼플(PC))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이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이 진행 중이다.

    압도적 경험의 시작, 초대형 파노라마 돔 상영관

    엔씨는 이번 지스타에서 초대형 파노라마 돔 상영관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몰입 경험을 제공했다. “업계의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목표 아래 다양한 신작을 가장 완성도 높은 방식으로 소개하기 위해 설계된 공간이다. 거대한 포털형 외관과 초대형 LED 스크린, 조명·음향 효과가 결합된 상영관은 마치 미디어 쇼와 같은 관람 환경을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신더시티〉,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테이커즈〉, 〈아이온2〉,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트레일러를 독립된 공간에서 감상하며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스케일을 경험했다. 돔 상영관 외에도 ‘8종의 스탬프 미션’, ‘코스프레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가 운영돼 다양한 방식으로 엔씨의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온2〉, 〈신더시티〉 지스타 최대 규모의 시연존에서 최신 빌드 체험

    11월 19일 00시 출시를 앞둔 〈아이온2〉 시연존은 지스타 단일 게임 기준 최대 규모인 100석을 마련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오픈 직후부터 관람객이 몰리며 평균 4시간 이상 대기해야 할 정도로 긴 줄이 이어졌고, 방문객들은 PC·모바일 버전의 최신 빌드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시연에서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대표 던전 ‘우루구구 협곡’을 공개해 정식 론칭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 역시 최신 버전의 시연이 제공됐다. 파괴된 서울을 배경으로 한 캠페인 모드 ‘세븐’ 서사가 공개되었으며, 지난해 지스타 출품 버전보다 개선된 빌드를 경험할 수 있었다. 시연존은 삼성동 폐허를 재현한 콘셉트로 꾸며져 게임 세계관의 몰입감을 높였다. 〈신더시티〉는 2026년 하반기 PC·콘솔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야외에서 경험하는 엔씨의 박스오피스

    야외 부스에서는 출품 IP 6종을 영화 컨셉으로 소개하는 박스오피스존이 운영됐다. 내부로 입장하지 않아도 엔씨의 전시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포토 스팟과 이벤트가 운영되어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행사장 다양한 스팟에서 엔씨를 만날 수 있다.

    게임 생태계 동반 성장을 향한 엔씨의 약속

    엔씨는 B2B관에서 ‘Startup with NC’ 부스를 운영해 게임 스타트업의 지스타 참여를 지원했다. 엔씨는 2017년부터 9년간 스타트업을 꾸준히 후원해 왔으며, 올해는 ▲뉴코어 ▲강남게임즈 ▲나디아소프트 ▲인플루전 등 4개 기업이 엔씨의 지원으로 전시에 참여했다. 이는 국내 게임 생태계 활성화와 업계 상생을 위한 엔씨의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올해 엔씨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스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는 지금까지 엔씨를 믿고 응원해준 게이머들과 업계 구성원들의 신뢰 덕분에 가능했으며, 대한민국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더 큰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약속이기도 하다.

    엔씨는 이번 지스타 2025에서 준비한 콘텐츠가 관람객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새로운 미래와 도전을 향한 엔씨의 여정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