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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가 19주년을 맞이해 40번째 신규 클래스 ‘암살자’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The Game Art>에서는 암살자의 컨셉 스케치부터 최종 원화가 완성되어 캐릭터가 구현되는 과정의 모든 비주얼을 모았습니다. 컨셉의 한 문장이 어떻게 정제된 이미지로 구현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암살자는 시간을 왜곡하고 빠르게 움직이며 적을 제압하는 캐릭터다. 개발진의 비주얼 컨셉은 어두운 곳에서도 민첩하게 이동하는 것이 특징인 ‘어둠이 선택한 자’였다. 암살에 특화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여러 장의 복식과 무기 시안을 그리고, 표정이나 포즈 등에도 신경 썼다.

암살자의 주무기는 짧고 가벼워 암살에 용이한 단검이다. 의상은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타이트한 기본적 형태에 수납공간을 더해 수리검이나 표창 등의 암기를 곳곳에 지닐 수 있도록 했다.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두건을 깊게 눌러써 정체를 숨기고 활동하는 암살자의 특징을 얼굴에도 표현했다. 이외에 세공 장식, 의상 컬러와 디자인, 무기의 형태나 개수 등 디테일한 부분도 변형하여 다른 캐릭터와 차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