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16일(월) 11시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관공연장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2023시즌 캐치프레이즈 ‘We’re Game Changers’를 공개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하나된 모습으로 게임의 판도와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단단한 원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승리를 위해 그동안 해온 생각과 전략의 틀을 벗어나겠다는 의지와 작은 플레이로 경기의 흐름을 바꿔내듯 매 순간 최선을 다해 기회를 놓치지 말자는 선수단의 다짐도 반영했다.
캐치프레이즈의 로고는 콜라주 형태로 디자인했다. ‘Changers’ 각각의 글꼴은 다르지만 잘 융화된 구성원으로 표현해 각자의 개성이 잘 녹아들어 조화가 이뤄진 원팀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날 NC는 23시즌 선수단 주장과 배번도 공개했다. 23시즌 주장은 선수들이 원하는 인물을 선임하자는 강인권 감독의 의견에 따라 선수단 전원이 투표에 참석했고, 외야수 손아섭 선수가 선정됐다.
손아섭 선수는 “선수단 투표로 'C' 완장을 달게 돼 더욱 뜻깊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돕고, 선수단 모두가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