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무 대표 내정자는 엔씨(NC)의 지속 성장을 위한 내부 역량 결집에 주력한다.
박 내정자는 “엔씨(NC)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다양한 IP(지식재산권), 수십 년간 게임을 개발하고 라이브 서비스를 해온 뛰어난 인재 풀, 다양한 성공과 실패 경험, 재무적 안정성 등 성장과 재도약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김택진 대표와 함께 원팀(One Team)으로 엔씨(NC) 자산의 잠재력을 꽃 피워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 내정자는 경영의 내실화와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며 엔씨(NC)의 변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한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경영 효율 강화 ▲모든 구성원이 정확하게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시스템 구축 ▲경험의 내재화를 바탕으로 한 Globalization(세계화) 기반 구축 ▲IP 확보 및 신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와 M&A 추진이다.
박병무 내정자는 “모든 부서가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상호 보완할 수 있는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며, “숫자에만 치중한 효율화는 기업의 경쟁력과 뿌리를 없앤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쌓는 경험들을 내재화하고 조직을 공고히 해 김택진 대표가 추진하는 Globalization(세계화)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P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와 M&A 계획을 공개했다. 박 내정자는 “엔씨(NC)에 부족한 장르의 IP를 확보하기 위한 국내외 게임사 투자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한다”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적 시너지’, ‘미래 성장 동력’, ‘재무적 도움’이라는 세 가지 관점에 부합하는 M&A 역시 치열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택진 대표와 박병무 대표 내정자는 “엔씨(NC)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두 공동대표가 먼저 최전선에서 원팀(One Team)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3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취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