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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신규 업데이트 ‘불멸:얼음의 꽃’을 통해 미니온 시스템이 야심차게 선을 보였습니다! >ㅁ< 아이온 5.5 스토리 2편에서는 아이온의 깜찍한 전투 조력자, 미니온의 탄생 뒷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아이온에 새롭게 등장한 미니온은 플레이어의 뒤를 쫓아다니며 전투를 지원하는 귀여운 요정입니다. 5.5 업데이트에서 첫 선을 보인 뒤, 고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미니온은 플레이어의 능력치를 높여주고, 자체 스킬도 활용할 수 있어 효용성 면에서 매우 좋다는 사실~. 게다가 깨물어주고픈(!) 깜찍한 외모도 인기에 한몫을 더하고 있죠.

미니온은 플레이어를 도와 전투를 함께하는 동반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아이온에는 이미 펫이라는 존재가 있었지만, 펫은 아이템을 대신 줍거나 버프를 주는 역할에 그쳤죠.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조력자가 필요했습니다.

미니온 기획을 앞두고 다른 게임에는 어떤 전투 조력자들이 있는지 살펴보았는데요.

우선 스스로 전투를 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형태가 있는데, 적극적으로 전투에 개입하며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전투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지만 플레이어의 전투 능력을 향상시켜주거나, 명령에 따라 적에게 스킬 공격을 가하는 종류도 있습니다.

검토 결과 AI 형태의 전투펫은 몬스터 애드가 발생하거나, 지형에 끼어버리는(…) 현상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플레이어의 전투 능력치를 향상시키면서, 유저의 명령에 따라 전투 중 스킬을 사용하는 현재의 미니온 형태를 택하게 되었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면서, 미니온은 “무조건 귀여워야 한다!”는 대전제가 붙었습니다.

플레이어를 항상 졸졸 따라다니는 존재이므로, 고객의 소유욕을 불러 일으켜야 했기 때문이죠.

미니온의 방향성을 결정한 후, 인간을 지키는 12명의 수호신인 ‘12주신’을 디자인 컨셉으로 염두에 두었습니다. 그러나 12주신 중 여전히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주신들이 많은 관계로 탈락!

다음으로 고객들에게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몬스터들을 후보로 물색했습니다.

아이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보스는 ‘크로메데’인데요. 크로메데는 이미 ‘추억의 불의 신전’ 인던 등에서 활용한 바 있고, 언젠가를 위해 좀더 아껴두자! 라는 의견이 모아져서 잠시 보류…

다음 후보로는 ‘파슈만디르 사원’의 최종 보스 몬스터 ‘루드라’와 추억의 보스 ‘샨두카’가 거론됐습니다. 하지만 펫으로 이미 만들어졌거나, 인지도가 살짝 아쉬워서 이 역시 탈락했죠.

최근 악명 높았던 보스 몬스터 중 ‘히페리온’도 검토해보았는데요. 인간형이 아닌 몬스터들을 어떻게 해야 귀엽게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숙제를 남기고, 후보에서 탈락했습니다. (︶︹︺)

이렇게 기나긴 후보 검토와 선정, 탈락 과정을 거쳐, 드디어 깜찍한 미니온 가족이 탄생했습니다!

쉬타, 그렌달, 하메룬, 아비쟈, 강철장미, 세이렌 그리고 케루빔 계열의 총 7종이 만들어졌는데요.

미니온으로 캐릭터화했을 때 귀여운 외형을 살릴 수 있으면서도, 고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몬스터들을 엄선한 결과였다는 사실~!

미니온의 깜찍한 모습 뒤에는 강력한 스킬이 숨어 있습니다.

밸런스 디자인 기획 당시, 각각의 미니온이 본뜬 몬스터의 스킬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는데요. 쉬타 미니온은 군단장 쉬타의 스킬을, 하메룬 미니온은 몬스터 하메룬의 스킬을 그대로 쓸 수 있게 되었죠!

다만 몬스터가 인던에서 사용하는 엄청난 위력의 스킬을 그대로 가져올 순 없기 때문에, 고객들이 즐겁게 전투를 하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밸런스를 조정했습니다.

미니온은 A~D등급으로 구분되며, 성장과 진화가 가능한데요.

인던을 돌면서 성장 재료를 얻으면 더욱 강력한 미니온으로 변신할 수 있어서, 고객들에게 미니온을 키워가는 재미를 드리고자 했습니다.

5.5 업데이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미니온!

앞으로도 아이온의 인기 몬스터를 캐릭터 삼아 다양한 스킬과 특성을 지닌 미니온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랍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