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de & Soul | White Trails

2021.01.15 The Game Art

Blade & Soul | White Trails

<블레이드 & 소울> 유저들의 많은 발걸음이 닿은, ‘스샷 명소’로 불리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백청산맥 북쪽에 위치한 ‘북방설원’인데요. 이곳은 만년설로 뒤덮인 거대한 설산지대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진 지역입니다.

북방설원에는 ‘눈보라 유적지’, ‘설빙 마을’, ‘뱀비늘 계곡’ 등 여러 필드가 존재합니다. 같은 설원 지역에 위치해 있지만, 고유한 건축물과 오브젝트는 각 필드를 구분 지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들인데요.

이번 The Game Art에서는 이런 필드를 구성하는 오브젝트와 아름다운 전경, 그리고 북방설원의 멋진 풍경을 담아낸 아트를 소개하려 합니다. 같은 겨울 풍경임에도 각자 필드의 개성이 살아있는 세세한 요소들에 집중해 감상해주세요.

북방설원

백청산 아래 만년설로 뒤덮인 설산지대.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매서운 눈보라가 몰아치는 혹한의 세계로, 천년 전 탁기로 인해 얼어붙은 지역이다. 이곳은 주로 요괴와 짐승들이 살고 있는 땅인 만큼, 눈과 얼음으로 뒤덮어 마치 미지의 공간처럼 느껴진다.

북방설원

북방설원 관문

눈보라 유적지

북방설원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설인 ‘추앙카’들이 모여 사는 얼음굴이 유적지 한 켠에 있다. 이곳에서는 뱀 비늘 문양이 음각으로 새겨진 기묘한 유적을 관찰할 수 있다.

눈보라 유적지 전경

눈보라 유적

약초꾼 총타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북방설원에서 자라는 진귀한 풀들을 캐는 약초꾼들이 거주하는 마을이다. 이 지역의 경우 털가죽 바닥에 따뜻한 색감을 지닌 천막 오브젝트가 배치되어 있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 느낌이 풍긴다.

약초꾼 총타 전경

약초꾼 총타 지역의 천막

뱀비늘 계곡

뱀의 신인 ‘사마왕후’를 따르는 ‘바바족’이 사는 곳이다. 이들은 잠들어 있는 사마왕후가 깨어나 얼어붙은 설원을 푸르른 대지로 되돌리기를 바라며 사람들을 납치해 제물로 바치고 있다. 뱀을 정교하게 조각한 여러 석상들과 제단이 배치되어 있어 음산한 분위기가 절로 조성되는 지역이다.

뱀비늘 계곡의 제단

뱀비늘 계곡 제단의 뱀 석상

뱀비늘 계곡 제단의 여러 조각물

대형 뱀 석상

중형 뱀 석상

소형 뱀 석상

비월의 처소

백청파 본산과 이어진 지역. 오랜 옛날 북부지역에 건설되었던 성벽과 망루가 버려진 곳으로, 고드름과 눈이 켜켜이 쌓인 점으로 미루어 보아 사람들로부터 잊혀진 공간임을 알 수 있다. 남겨진 망루의 폐허 안에는 비월의 옛 처소가 있으며, 그녀의 검기로 인해 지역의 바위산이 크게 갈라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