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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가 17주년을 맞아 최초의 하이브리드 직업군이자 바람 속성 종족인 ‘실프’를 공개했습니다.

실프는 전투를 압도하는 균형 잡힌스킬과 변화무쌍한 공격 패턴을 갖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의 리듬감 있고  경쾌한 액션으로 전장을 폭넓게 활용하기도 하죠.

근거리와 원거리에 모두 능하며 빠른 리듬감의 움직임이 돋보이는 캐릭터, 실프. 바람 속성 종족의 고유한 특징을 게임 아트로 담아내기까지 제작된 많은 시안들을 공개합니다.

리니지2의 새로운 캐릭터 실프는 가볍고 재빠른 몸놀림이 특징적인 종족이다.

실프의 이러한 면모를 살리기 위해 초기 아트 기획 시, 밝고 화사한 톤의 피부 컬러와 귀에 있는 깃털을 적용했다. 또한 속도감 있는 몸놀림과 건강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발꿈치가 살짝 들려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남자 실프는 여자 캐릭터와 함께 어울릴 때 남매 같은 느낌이 연상되도록, 비교적 어려 보이는 외양의 캐릭터로 그려 다른 종족과 차별화시켰다.

이 같은 경쾌하고 재빠르며 리듬감 있는 외관적 특징에 활기차고 장난기 많은 분위기까지 더해져, 리니지2의 바람 속성 종족인 실프의 콘셉트 아트가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