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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의 전사 클래스와 함께 하이네 영지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물의 도시 하이네는 수려하고 신비스러운 외관으로 많은 이를 매료시키지만, 해일 때문에 폐허가 된 터전, 무시무시한 몬스터들 같은 숨겨진 이면이 존재합니다.

하이네의 어두운 면에는 〈리니지W〉만의 매력적인 스토리가 담겨 있습니다. The Game Art에서 공개하는 하이네 관련 스토리와 함께 아름다운 배경 원화, 정교한 3D 몬스터 이미지, 인게임 영상 등 다양한 아트를 감상해보세요.

유리공예와 스테인드글라스로 한층 부유해진 도시. 과거 인근 바다에 떨어진 할파스의 집념으로 거대한 해일이 하이네 성을 강타했다. 이 여파로 하이네 성의 상부가 파괴되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서 왕좌 등의 성 내부가 고스란히 노출되었다. 이제 사람이 거주하기 어려운 곳이 된 하이네 성은 해일과 함께 밀려온 해저 몬스터들의 점령지가 되어버렸다.

바다와 인접한 하이네 마을은 해일이 덮쳤을 때 외곽 상점가가 모두 파괴되고 침몰되었으나 이후 적극적인 재건 작업 덕분에 규모는 작지만 정상적인 마을의 기능을 되찾았다.

하이네 마을 앞에 위치한 작은 공터다. 현재 해일로 집을 잃은 이들의 임시 거처로 활용되고 있다.

과거에 하이네 늪지대는 에바 여신과 아인하사드 여신을 숭배하기 위해 가꾸어진 아름다운 수중 정원이었다. 그러나 오렌에서 균열이 일어난 후 마물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수로 정화 기관이 막히고 점차 물이 고여갔다. 아름다웠던 정원은 결국 늪지대가 되어버렸고, 곳곳이 부서지고 장식이 벗겨졌으며, 여신상은 이끼로 뒤덮였다.

야자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이었지만 악어들로 인해 무인도가 되었다. 한때 선대 영주가 악어 떼를 퇴치하고 대귀족의 별장을 건설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오렌에서 균열이 열린 후 섬 전체에 강력한 해일이 밀려왔고, 이로 인해 공사 현장 대부분이 훼손되어 악어들이 다시 나타났다. 섬에는 악어 떼로 인해 탈출하지 못한 귀족과 공사장 인부들 중 일부가 고립되어 있다.

도자기와 보석, 유리, 조각 등을 만드는 하이네의 숙련 장인들이 모여 살던 곳이다. 그러나 현재는 폐허가 되어 대부분의 장인이 떠났고 일부 괴짜 장인들만이 거주하고 있다.

도공들의 흔적은 필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깨진 도자기 조각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중앙에는 도자기를 만들기 위한 고령토 채굴장이 있다. 뒤편의 나무 감옥은 말을 듣지 않는 도공을 가두던 공간이다.

과거에 에바 왕국이 있던 바닷속의 터다. 던전의 두 번째 층은 해저 지역으로 바닥의 요철이 심하고, 심해에서 발견되는 생물들의 외형을 지닌 몬스터들이 서식하고 있다. 남쪽 절벽 아래는 에바 왕국 던전의 두 번째 층에서만 볼 수 있는 보스 몬스터 자이언트 웜의 지역이다.

던전의 서쪽은 고래 뼈 지역과 전사 마을의 입구, 그리고 파푸리온의 둥지와 연결되어 있다. 수룡 파푸리온은 상아탑의 마법사들과 에바의 무녀들에 의해 둥지 입구에 봉인되어 있다. 당시 봉인을 위해서는 많은 생명력이 필요했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희생되었고, 그들의 유골은 아직도 에바 던전 2층 어딘가에 남아 있다.

입구는 고대 그리스 신전과 비슷하며, 파푸리온이 봉인된 후 시간이 흘러 바닥이 부서지고 산호초가 뒤덮여 있다.

던전 북쪽에는 해일에 휩쓸려 가라앉은 폐선이 있으며, 이곳에는 잡화 상인이 거주하고 있다. 선박의 잔해들은 세월이 흘러 부식된 흔적들이 보인다.

던전의 동쪽에는 해저 절벽과 신전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에바 여신을 섬기기 위해 지어진 공간으로, 중앙에 정교한 여신상이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