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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The Game Art

    Lineage W | 티칼 사원

    〈리니지W〉에서 '티칼 사원'을 공개했습니다. 티칼 사원은 아덴 월드에 새로 생겨난 균열을 통해 진입할 수 있는 이세계입니다. 티칼 사원에는 정글, 늪지대와 같은 다양한 지형들과 몬스터들이 존재하는데요. 깊숙한 곳에는 제단을 지키는 무시무시한 보스 몬스터가 모험가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비로운 열대 우림을 배경으로 하는 티칼 사원은 마야 문명에서 영감을 받아 정교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이번 'The Game Art'에서는 이곳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디자인과 간략한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게임에서의 모험에 앞서 티칼 사원의 매력적인 디자인을 감상해보세요.


    차원의 균열, 압도적 존재 ‘티칼 사원’

    • 아덴 월드에 설명할 수 없는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모험가들은 이 균열을 탐험하며 원인을 조사하기 시작했지만 아직 그 누구도 정확한 이유를 찾아내지 못했다. 계속된 탐험과 조사 속에, 새로운 균열이 나타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균열 속에는 아덴 월드의 인류가 지금까지 보지 못한 거대한 정글과 제단 그리고 몬스터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정글의 끝, 제단 깊은 곳에서는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사악한 기운이 느껴진다고 한다.

    티칼 사원 서버 선택 화면 일러스트

    티칼 사원은 열대 우림의 마야 문명이 숨 쉬는 곳이다. 정글과 늪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자연 속에서, 부서졌지만 전체 형태를 온전히 간직한 사원들을 볼 수 있다. 이 지역은 이끼와 수풀, 부서진 벽돌, 흙, 마야 문명의 신비로운 문양 등으로 섬세하게 구성되어 있다.

    사원은 열대우림 지대에 자리한 마야 문명의 유적과 티칼 건축물 양식을 본떠 만들어졌다. 마야 신 이참나의 문양이 새겨진 기둥과 타일에서는 고대 문명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 뿌리만 보이는 나무와 야자수, 흙과 무성한 풀, 이끼에 덮이고 부서진 제단 바위, 타일이 듬성듬성 보이는 바닥은 오랜 시간을 견디며 자연의 일부가 된 듯하다.

    티칼 사원 컨셉 아트

    티칼 사원 로비 3D 이미지

    • 밀드레드는 마법사 연구소에서 온 고고학자다. 그녀의 전문 분야는 마법과 관련된 엘모아덴 제국 시대의 유적을 파헤치는 것이다. 호기심 많은 괴짜로, 궁금증이 생긴 일에는 주저 없이 뛰어드는 무모한 면도 있다.

    • 플레이어와 함께 티칼 사원으로 향하기로 한 '밀드레드'는 균열을 연구하는 마법사 '비에른'과의 연결 고리가 되어 모험가들을 티칼 사원으로 이끈다.

    밀드레드 컨셉 아트

    티칼 사원 사냥터

    티칼 사원 사냥터는 정글 지대에서 시작해 늪지대를 지나 제단 입구에 이른다. 정글 지대에서 제단 입구로 향할수록 점차 지대가 높아진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지형 변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몬스터를 마주할 수 있다. 사냥터 초입인 정글 지대에는 비교적 약한 몬스터들이 그들의 영역을 지키고 있으며, 제단으로 올라갈수록 더욱 강력한 몬스터가 서식한다.

    정글 지대

    정글 지대는 넓게 펼쳐진 숲 지형으로, 잔디가 무성하게 자라 있는 가운데 여기저기 흙바닥이 드러나 있다. 늪 지형으로 발걸음을 옮길수록 주변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나무와 바닥의 색도 점점 진한 녹색을 띤다. 늪 지형의 입구에 이르면 알 수 없는 문양이 새겨진 바닥이 모험가들을 맞이한다.

    정글 지대 인게임 스크린샷

    정글 지대 인게임 프리뷰

    정글 지대 출현 몬스터 - 에쿠 블라 컨셉 아트

    늪지대

    늪지대는 이름에 걸맞게 바닥 곳곳에 이끼와 풀이 울창하게 자라 있다. 안개가 자욱하게 깔려 있으며, 크고 풍성한 나무와 덩굴이 가득하다.

     

    늪지대의 중후반에 이르면 제단 입구에 이르는 길목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돌무더기와 작은 제단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초반의 정글 지대와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제단으로 접근하면 바닥 지형이 점차 흙바닥으로 변하고, 늪지대의 습한 지형에서 벗어나 건조하고 단단한 땅을 느낄 수 있다.

    늪지대 인게임 스크린샷

    늪지대 인게임 프리뷰

    늪지대 출현 몬스터 - 자드 토우 컨셉 아트

    제단 입구

    쿠쿨칸의 제단으로 향하는 길목이다. 모험가들은 제단 입구의 문지기를 통해 안쪽으로 진입할 수 있다. 다만, 문지기가 막고 있는 뒤 계단은 진입이 금지되어 있다.

     

    제단 입구의 흙바닥에는 돌과 돌기둥이 박혀 있으며, 맵의 가장자리에 제단이 자리 잡고 있다. 토템 기둥과 정교한 바닥 타일, 마야 문명의 토템으로 디자인된 문지기 등은 이곳이 마야 문명의 영향을 받은 공간임을 드러낸다.

    제단 입구 인게임 스크린샷

    제단 입구 인게임 프리뷰

    쿠쿨칸의 제단

    쿠쿨칸의 제단은 석판 타일 바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야 문명을 상징하는 발판이 중간중간 분포되어 있다. 바닥에는 모험가들의 피가 얼룩져 이곳이 얼마나 치열한 전투의 장이었는지를 암시한다.

    중앙에는 거대한 기둥이 우뚝 서 있고, 그 뒤편에서는 보스 몬스터 제브레퀴가 소환된다. 외곽에는 마야 문명과 밀접한 에셋들이 듬성듬성 배치되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쿠쿨칸의 제단 컨셉 아트

    쿠쿨칸의 제단 보스 몬스터 제브레퀴

    제브레퀴는 쿠쿨칸의 제단을 지키는 괴수다. 이 거대한 쌍두사는 태초의 신비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어, 두 머리 중 하나라도 남아 있다면 끊임없이 부활할 수 있다.

     

    제브레퀴는 하나의 몸에 암컷과 수컷의 머리를 달고 있다. 워낙 거대한 탓에 한쪽 머리가 죽어도 다른 쪽 머리가 그 사실을 인지하는 데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 추정컨대 두 머리는 각자 다른 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암컷 머리는 더 간사한 성격을, 수컷 머리는 더 포악한 성격을 보인다. 지능은 높지 않아 쿠쿨칸의 제단을 지키려 하는 본능만으로 움직인다.

    쿠쿨칸의 제단 출현 보스 몬스터 - 제브레퀴 컨셉 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