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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Lineage W

    Lineage W x WONSOJU, 컬래버레이션 비하인드 스토리

    〈리니지W〉는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만나 함께 즐기고 경쟁하는 게임이자 커뮤니케이션의 장입니다. 그래서 글로벌 진출을 준비할 때부터 어떻게 하면 게임 경험이 서로 다른 여러 나라의 플레이어들이 함께 즐길 수 있을지를 고민해왔습니다. 그 결과 각국을 대표하는 유명 IP들을 〈리니지W〉의 월드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하자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첫 번째로는 방대한 세계관을 가진 베르세르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리니지W〉는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의 대상을 계속 고민했습니다. 첫 번째와는 다른 특별함을 담아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컬래버레이션의 형태에 구애받지 않았기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원소주와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만난 두 브랜드.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어떻게 기획하게 되었고, 두 브랜드가 협업하는 과정에서 어떤 부분에 집중했는지 알아봅니다.


    서로 일치하는 브랜드 가치관, 보다 선명하게 이어줄 컬래버레이션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하던 〈리니지W〉가 원소주를 택한 이유는 바로 아래 문장 때문이었다.

    “과거를 격려하고, 미래를 WON하여 크고 작은 성공 그 후, 나 자신을 이긴 뒤 함께하는 소중한 한 잔.”

    이는 리니지가 추구하는 가치인 ‘단 하나의 정점을 향한 치열한 경쟁, 전투의 승리 끝 혈맹원들과 함께 나누는 명예’와도 일치한다. 따라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두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관을 보다 선명하게 전달할 수 있으리라 보았다.

    한국 고유의 주류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원소주는 세계를 목표로 하는 브랜드다. 이번 협업에서 단순히 멋진 제품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원소주가 추구하는 가치관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원소주가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로 자리매김하고 세계로 나아가길 희망하고 있는 바, 〈리니지W〉와의 협업이 큰 역할을 하리라고 생각했다.

    한 방향을 향해 정조준, 원소주에서 답하다

    원소주도 그동안 시도하지 못한 새로운 협업을 염원하고 있었다. 그래서 가장 먼저 떠올린 분야가 게임이었다. 그중에서도 팬덤과 커뮤니티가 강력한 〈리니지W〉가 원하는 방향과 일치하리라 예상했다. 심지어 BI까지 유사했다. 엔씨와 미팅하며 자료들을 접하고는 예상이 틀리지 않았음을 느꼈다고 한다. 이렇게 비주얼적으로 완벽한 파트너를 만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원소주 담당자는 “준비 과정과 결과물을 보면 원소주 측 내부 반응이 어땠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완벽 그 자체였다. 이번 협업을 준비하며 생각한 모든 것이 게임에서, 그리고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정말 하나의 팀, ‘혈맹WON’이 되는 것을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리니지W 안의 원소주, 원소주 안의 리니지W, 긴밀한 협업 과정

    물론 게임에 원소주를 녹여내는 것, 반대로 〈리니지W〉를 실제 제품에 녹여내는 것은 녹록지 않았다. 모두가 처음부터 한 방향을 바라볼 수 있도록 정확한 기준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그리고 이 기준을 가지고 긴밀하게 논의해야 했다. 새로운 게임, 새로운 브랜드를 동시에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엔씨의 유관 부서들은 물론 원소주 측과 긴밀하게 협업해야 했다.

    두 브랜드를 합일하기 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드는 데 가장 공을 들였다. 즉, 두 브랜드의 세계관을 합치는 작업이 가장 중요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일이기도 했다. 증류 원액 한 방울이 파동과 함께 퍼져 나가는 모습을 묘사한 원소주의 BI에 〈리니지W〉의 이미지를 담아내려 했다.

    작업의 일환으로 〈리니지W〉의 대표 상징 군주를 라벨에 삽입했다. 하지만 밀을 들고 있는 군주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었다. 원소주는 우리 쌀로 만든 주류 브랜드이기 때문에 제품의 진정성이 저해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니지W〉 아트팀이 쌀을 들고 있는 군주를 새로 그렸다.

    (왼쪽) 〈리니지W〉의 군주 이미지, (오른쪽) 원소주 컬래버레이션에 사용된 군주 이미지. 오른손에 밀 대신 쌀을 쥐고 있다.

    또한 원소주 로고의 서체와 집행검을 결합하여 디자인했다. 이 부분은 원소주 측에서 제안했다. 집행검은 리니지 IP와의 협업을 가장 명확하게 알릴 수 있는 시각적 요소다. 디자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리니지W〉의 스타일에 맞으면서 중세의 느낌을 잘 담은 집행검이 필요했다. 그래서 〈리니지W〉의 BI를 제작한 UX Center에서 집행검을 별도로 제작했다.

    한편으로는 원소주 로고의 모서리에 배치된 4개의 상징을 〈리니지W〉의 클래스 심벌(군, 기, 마, 요)로 변경했다. 그렇게 ‘원소주 클래식 〈리니지W〉 에디션’의 메인 라벨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영상물, 인게임 콘텐츠를 기획했고, 공들여 만든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원소주 제품과 굿즈 디자인에서도 돋보이도록 디자인했다.

    컬래버레이션을 위한 3가지 특별 영상 제작 비하인드

    티저 영상 ‘W X W’를 구성하는 과정에서는 두 브랜드가 추구하는 공통의 가치인 성공, 승리, 미래를 향한 소망을 드러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두 브랜드의 공통 속성을 나열해 분위기를 끌어올리고자 했기 때문이다. 더 높은 세계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 한 사람의 모습이 바로 그것이다. 물론 티저 영상에서는 〈리니지W〉를 노출하지 않고 베일로 가렸다. 하지만 이미 〈리니지W〉 영상에 활용된 요소인 왕좌, 왕관을 노출해 약간의 힌트를 제공했다.

    론칭 영상 ‘TO VICTORY’에서는 보다 직설적으로 컬래버레이션을 표현했다. 리니지 하면 떠오르는 전투 장면에 원소주의 로고를 결합했다. 승리를 상징하는 깃발에도 원소주의 문장을 새겼다. 게임에서는 이 깃발을 들고 전장을 선도하는 기수, ‘리드 글로리아’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원소주 클래식 〈리니지W〉 에디션을 구입하는 이들에게 제공하는 특별 변신 스킨이다.

    (왼쪽) 리드 글로리아 원화, (오른쪽)원소주 클래식 리니지W 에디션에 동봉된 리드 글로리아 변신 스킨 쿠폰

    또한 사운드센터에서 특별히 새로 제작해 더욱 웅장해진 공성전 음악을 론칭 영상에 삽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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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잘 어울리는 굿즈를 고민하다

    〈리니지W〉는 정통 중세 스타일을 추구한다. 이러한 감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대중에게 전달하는 것이 〈리니지W〉의 과제 중 하나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도 〈리니지W〉가 전달하고자 하는 혈맹, 군주 등의 요소를 모두 담고 싶었다.

    원소주와 협업하는 제품이 ‘원소주 클래식’이기에 중세적이고 클래식한 느낌을 전달하는 데는 체스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공간을 점유하는 게임인 체스의 판과 말은 ‘셀’ 기반의 게임인 〈리니지W〉와 가장 잘 어울리는 상징물이기도 하다. 실제로도 〈리니지W〉에서 체스판과 체스말을 자주 볼 수 있기 때문에 실물로 제작하면 더욱 공감대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체스판 세트에 들어가는 모든 구성품은 〈리니지W〉의 대표 영웅들을 모티프로 했으며, 국내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견고하고 세심하게 만들었다.

    이와 같은 의미로 중세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전달하고 혈맹의 감성을 더하기 위해 주석 잔을 제작했다. 주석 잔에는 혈맹과 연합을 상징하는 그림을 담았다.

    WON하는 두 브랜드의 스페셜 팝업 스토어, 혈맹원(血盟WON)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위해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팝업 스토어 혈맹원을 운영한다. 혈맹원은 〈리니지W〉의 커뮤니티 ‘혈맹’과 원소주의 ‘원(WON)’을 결합한 이름이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원소주 리미티드 에디션 외에도 이번에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굿즈를 판매한다. 또한 이번 팝업 스토어가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공간에 그치지 않도록 중세 유럽 분위기를 담은 공간에서 다트나 양궁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기거나 혈맹원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혈맹 문화’를 실제로 표현한 공간을 많은 사람이 자유롭게 느끼고 즐기도록 하기 위해서다.

    리니지W 특별 퀘스트 속에서 원소주 이야기를 만나다

    아덴 월드는 중세 서양 판타지에 기반했기 때문에 밀이나 포도로 만든 술은 있지만 쌀로 만든 술은 없다. 원소주는 한국 전통 방식으로 제조하는 증류주다. 따라서 이 독특한 술을 아덴 월드에 알리면 충격적이고 특별할 것 같았다. 이러한 상상으로 시작해 이번 컬래버레이션의 특별 퀘스트 이야기를 구성했다.

    퀘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플레이어들도 자연스레 한국의 전통주 제조 방식이나 장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9월 14일부터 11월 9일까지 퀘스트를 진행하면 원소주 운반용 오크통 변신 스킨, 원소주 요정 원 마법인형 스킨을 얻을 수 있다. 이 기간에는 변신, 마법인형을 뽑을 때 나오는 체스판에 원소주 로고가 각인된 모습도 볼 수 있다.

    (왼쪽) 원소주 오크통 변신 스킨, (오른쪽) 원소주 요정 원 마법인형 스킨

    리니지W다운 컬래버레이션을 이어가다

    〈리니지W〉는 플레이어들이 많은 나라의 문화를 하나의 월드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이 〈리니지W〉의 플레이어들과 원소주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

    〈리니지W〉는 앞으로도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전 세계 여러 나라의 플레이어들이 연결되기를 희망하기 때문이다. 다음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정보를 밝힐 수는 없지만, 〈리니지W〉는 앞으로도 멋진 협업을 계속 선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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