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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9 The Game Art

    Blade & Soul | Born to Soul, 태동

    지난 봄, 블레이드 & 소울은 라이브 월드를 언리얼 엔진4로 컨버팅하는 ‘태동’ 업데이트를 예고했습니다. 게임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진의 업데이트 소식은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는데요. 그리고 6월 30일, 더욱 쾌적해진 게임 환경과 다양한 즐길 거리로 무장한 ‘태동’ 업데이트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이번 The Game of Art는 ‘태동’의 많은 변화 중 비주얼에 집중합니다. 엔진을 업데이트 하면서 더욱 섬세하게 변화한 그래픽과 신규 클래스 ‘쌍검사’의 미공개 스케치, 새롭게 추가된 배경 원화까지. 블소를 더 블소답게 업그레이드한 ‘태동’의 비주얼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최적화와 비주얼을 동시에, 언리얼 엔진 4 컨버팅

    블레이드&소울은 8년 동안 사용했던 기존 엔진에서 ‘언리얼 엔진4’로 컨버팅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엔진의 변화로 그래픽의 세밀한 부분까지 표현이 가능해졌고, 더 넓은 세계를 담으면서 캐릭터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정밀하게 구현해냈다. 그럼에도 로딩 시간은 단축돼 플레이 환경은 한층 개선되었다.

    가장 '블소다운' 모습으로

    이번 그래픽 업데이트의 핵심은 ‘블소다움’, 그리고 ‘자연스러움’이다. 특히 빛을 더욱 선명하고 생동감있게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캐릭터 또한 기존의 매력을 해치지 않으면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셰이더를 보완하고 포스트 프로세스를 개선해 헤어스타일, 의상, 피부, 이목구비, 색상과 질감 등 모든 것을 발전시켰다.

    엔진을 바꾸면서 기술적으로 집중한 부분은 바로 ‘최적화’이다. 시야에 보이는 모든 것을 나타내야 했던 기존 엔진은 플레이에 필요하지 않은 데이터까지 표현하는 데 리소스를 할애했다. 엔진 컨버팅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부터 선별해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이 방식은 그래픽 요소들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표현하면서 안정적으로 성능을 구현하게 돼 게임의 로딩 시간까지 단축시켰다.

    광속으로 교차되는 두 개의 칼날, '쌍검사'

    ‘태동’ 오픈과 동시에 블소는 특수한 무공을 펼치는 14번째 신규 클래스 ‘쌍검사’를 공개했다. 쌍검사는 날카로운 두 개의 검을 자유자재로 휘두를 수 있도록 팔다리가 긴 건족과 진족의 체형을 바탕으로 디자인되었고, ‘무극’과 ‘화무’, 두 각성 계열에 따라 아트의 분위기가 전환되도록 했다.

    쌍검사 스케치

    쌍검사 일러스트 과정

    스스로 위험에 뛰어드는 극한의 정신력, ‘무극’

    ’무극’은 민첩한 움직임으로 적군에게 과감히 파고들어 스스로 위기를 택하고, 그 생과 사의 기로에서 극한의 공격력을 이끌어낸다. 이런 무극의 특징은 무게감 있고 어두운 색상, 그리고 화려하고 볼드한 검의 장식 등으로 표현되었다.

    무극 3D 아트

    만개하는 검의 기운, ‘화무’

    ‘화무’가 검을 휘두를 때 느껴지는 꽃의 향기는, 만개한 아름다움과는 반대로 멀리 있는 적들까지 두려움의 끝으로 몰아넣는다. 무희를 연상시키는 밝은 디자인의 코스튬과 마치 검무를 추는 듯한 포즈, 섬세한 모양의 칼로 화무 특유의 물 흐르듯 유려한 몸짓을 표현했다.

    화무 3D 아트

    첫 고대 등급 던전, '무도대회 유랑극단'

    이번 ‘태동’ 업데이트에서는 첫 고대등급 던전인 ‘무도대회 유랑극단’을 공개했다. 이 ‘무도대회 유랑극단’은 사방 대륙에서 모인 강한 자들이 대결을 펼치는 공간이다.

    우승자는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갖게 된다는 소문에 각지의 강호들이 몰려들지만, 역대 우승자들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이야기도 떠돈다. 괴이한 소문이 도는 곳이니 만큼 유랑극단의 입구는 어둡고 음산하게 표현되었다. 사람 키를 훌쩍 뛰어넘는 경기장 철창, 무시무시한 던전의 입구에서 첫 번째 고대 던전 다운 압도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그 안에는 다이나믹한 활동들이 이루어지는 화려한 공간들이 펼쳐진다. 압도감이 느껴지는 입구부터, 마술쇼와 서커스를 여는 화려한 경기장까지. ‘무도대회 유랑극단’의 배경 원화를 공개한다.

    유랑선 입구(위), 비공정이 정박해 있는 선착장(아래 두 이미지)

    소원을 이루고자 하는 자들과 강자들과 겨루어 자신의 강함을 증명하려 하는 자들을 태운 비공정이 유랑극단의 선착장에 정박해 있다. 비공정의 기낭에는 마치 그들의 욕망을 도발하듯, 냉소적인 표정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유랑선 입구

    비공정이 정박해 있는 선착장 1

    비공정이 정박해 있는 선착장 2

    유랑극단 입구

    출전자들과 이를 관람하러 온 관람객들로 북적대는 유랑극단의 입구. 흡사 유곽이나 도박장의 입구와 같이 관람객들이 흥청대는 모습은 이곳이 무도인들의 건전한 겨룸의 장이 아닌, 무언가 불법적인 이면이 있음을 은연중에 드러낸다.

    유랑극단 입구

    유랑극단 예선 경기장

    평소 서커스 행사, 마술쇼 등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홀의 모습. 무도대회 개최 시, 이곳에서 공연이 아닌 예선경기가 펼쳐진다.

    유랑극단 예선 경기장

    유랑극장 입구

    본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자가 거쳐야 하는 거대한 회랑의 전경으로, 위압감이 느껴지는 웅장한 건축물과 관문을 통해 최종 보스를 만나러 가는 길목의 긴장감을 표현했다.

    유랑극장 입구

    유랑단장 사도진

    서커스단을 호령하며 강호 각지에서 힘을 담을 그릇을 찾고 있는 유랑 단장 ‘사도진’. 빠른 움직임과 분신술을 사용하여 단숨에 적을 혼란에 빠트리는 전투 스킬을 지니고 있다. 서커스단 복장에서 코스튬을 착안하였으며, 가면 속 얼굴은 사라진 우승자들의 비밀처럼 수수께끼에 싸여 있다.

    유랑단장 사도진

    선계에서 비로소 완성되는, 에피소드 11막

    유저들이 오래도록 기다려 왔던 ‘11막, 검게 물든 낙원’ 후속 이야기가 태동에서 비로소 공개되었다.

    이번 에피소드의 배경이 되는 장소인 선계는 이전보다 더 신비롭고 수려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다시 물이 차오른 선계와 평화로운 분위기를 깨뜨리며 침공해오는 마족 등의 이야기를 담은 배경 원화는 스토리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한다.

    선계 호수

    무신과 마황의 침공이 있기 전의 신비롭고 아름다웠던, 가장 선계다운 장소이다.

    선계 호수

    광휘의 전당 – 마족 침공

    평화롭던 선계에 마족의 포탈이 여기저기 열리면서 침공을 알리는 뿔피리 소리가 울려 퍼졌다. 불길한 일식과 함께, 어둠은 하늘을 집어삼켰다. 마족의 함성과 칼이 부딪치는 소리, 하늘을 유유히 부유하던 하늘치들의 선혈이 선계의 하늘을 검게 물들였다.

    광휘의 전당 – 마족 침공 1

    광휘의 전당 – 마족 침공 2

    선혼목 대광장

    광휘의 전당의 중심에 위치한 선혼목 대광장. 평시에는 현계에서 명을 다하여 선계로 올라온 영혼들의 환생을 관리하는 기능을 하고 있었으나, 무신의 공격과 마족의 침공으로 선혼목이 심하게 명동(鳴動) 하고 있는 광경이다. 무신의 공격으로 선혼목 대광장은 반파되어 버렸지만 강대한 무신의 힘으로도 선혼목 본체는 파괴할 수 없었다.

    선혼목 대광장

    윤회의 서고 외부(위), 윤회의 서고 내부(아래)

    과거 역사와 앞으로 다가올 미래, 즉 예지의 역사를 보관하고 있는 두 개의 탑, 윤회의 서고. 바위와 어우러진 요새와 같은 겉모습과는 달리 내부는 마치 현대의 서버 룸을 연상시키는 오버 테크놀로지적인 비주얼을 가진 지역이다.

    윤회의 서고 외부

    윤회의 서고 내부

    여명의 성전

    선계의 절대자 '창조주'의 존재가 있다고 여겨지는 선계의 중심이자 신성한 성전. 그러나, 무신과 마황의 친위대들의 침공으로 인해 아름답던 그 균형은 무너져버렸다. 불안감 속에 위태롭게나마 지탱되고 있는 혼돈에 휘말린 성전의 모습을 표현했다.

    여명의 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