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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9 ESG

    엔씨,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NCSOFT ESG PLAYBOOK 2022》 발간

    엔씨가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NCSOFT ESG PLAYBOOK 2022’를 발간했습니다. 표지로 쓰인 〈THRONE AND LIBERTY〉 원화처럼,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도전을 이어가는 엔씨의 의지를 담았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가치인 ‘함께 만드는 즐거움’, ‘디지털 책임’, ‘사회 질적 도약’을 중심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겠습니다.

    *본 기사에 소개된 내용은 ‘NCSOFT ESG PLAYBOOK 2022’의 일부로, 전문은 엔씨 공식 홈페이지(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함께 만드는 즐거움’ – 콘텐츠 안의 다양성을 높이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다

    지속가능경영의 첫 번째 핵심 가치는 ‘함께 만드는 즐거움’이다. 엔씨는 콘텐츠 내 혐오와 차별을 줄이고 게임 개발 단계부터 고객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는 개발 문화를 지향한다.

    먼저 보다 높은 문화적 다양성을 게임에 포용할 수 있도록 ‘컬처럴라이제이션(Culturalization)’을 진행하고 있다. 표면적 다양성(성별, 연령, 인종 등), 문화적 다양성(언어, 의상, 전통 등)을 이해하고 게임에 적용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이다. 그리고 ‘QA(Quality Assurance)’를 통해 언어/문화적 금기가 포함되어 있거나 도덕/윤리적 가치를 준수하였는지 여부를 검토해 콘텐츠에 상시 반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오픈형 R&D 개발 문화 ‘NCing(링크)’을 통해 〈PUZZUP〉, 〈Battle Crush〉, 〈Project G〉 등 신규 IP의 개발 과정을 공개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접점도 확대했다. 작년 8월 공식 브랜드 미디어 ‘NC PLAY(링크)’를 오픈하고 기업 가치와 문화, 게임, R&D 기술을 다룬 뉴스룸 콘텐츠는 물론 인터랙티브, 세로형, 숏폼 영상 등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글로벌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로도 콘텐츠를 제공한다.

    2022년 8월 오픈한 엔씨 공식 브랜드 미디어 ‘NC PLAY’. 뉴스룸과 인터렉티브 요소를 결합한 참여형 플랫폼으로 기획되었다.

    ‘디지털 책임’ – 안전하고 끊김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다

    지속가능경영의 두 번째 핵심 가치는 ‘디지털 책임’이다. 엔씨는 플랫폼과 서비스를 운영하고 기술을 개발∙적용하는 주체로서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기술 개발 단계부터 윤리적인 고려가 간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먼저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기업 자산을 보호하고 플레이어가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안 체계를 수립하고 있다.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4월에는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 발급하는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 인증 ‘APEC-CBPR’을 획득했다.

    엔씨는 APEC-CBPR을 비롯해 ISMS-P, ISO 27001/27701 등 정보보호 관련 국내외 인증을 취득, 유지하고 있다.

    또 플레이어가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엔씨 I&O 센터는 끊김이나 지연 없는 최적의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와 시스템을 이중화∙이원화∙다원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중화는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해 동일한 시스템을 2개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원화와 다원화는 데이터센터처럼 인프라 및 운영 환경의 기반 서비스를 2개 이상의 독립적 거점으로 구성하는 전략이다.

    엔씨는 IT 서비스 연속성을 위한 인프라 기술력을 R&D 다큐멘터리 ‘Tech Standard’에서 소개했다.

    영상(링크) / 기사(링크)

    AI 기술을 윤리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화두로 떠오른 생성형 AI와 관련하여 AI 모델의 원리와 구축 과정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AI 기술 블로그 ‘NC Research(링크)’를 개설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AI Framework 시리즈를 책으로 엮은 〈가장 인간적인 미래〉를 출간했으며 모든 판매 수익을 NC문화재단에 기부하여 AI 윤리 커리큘럼 연구를 후원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사회 질적 도약’ – 기후변화가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위험을 식별, 평가하다

    마지막으로 엔씨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환경을 보호하고 미래세대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발전 등 사회 질적 도약을 위한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환경경영을 위한 초석으로 ‘환경경영 실행 원칙’을 수립한 데 이어 환경경영 관리 범위를 국내 4개 자회사(NC ITS, NC 소프트서비스, NTREEV, NC다이노스)까지 확대했다. 올해 보고서에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정보 공개를 위해 *TCFD 공시 권고안을 최초 반영하였고 기후변화가 회사의 지속가능성에 미칠 수 있는 위험 및 기회 요인을 식별, 평가해 수록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위험에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모니터링하는 ‘기후변화 위험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해갈 계획이다.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2015년 주요 20개국(G20) 산하의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 설립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환경경영 실행 원칙 기사(링크)

    엔씨에서 구축을 계획하고 있는 ‘기후변화 위험 관리 프로세스’

    미래세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NC문화재단은 미래세대의 창의성을 증진하기 위한 프로젝토리 사업을 비롯해 구어 소통이 불편한 이들이 겪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의사소통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나의 AAC’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나의 AAC는 자연스러운 AI 음성을 탑재하고 사용성을 강화한 신규 서비스를 2023년 출시할 계획이다.

    NC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나의 AAC. 2023년 리뉴얼한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2022년 시작된 NC [WITH] PLAY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와 즐거움을 나누는 엔씨만의 사회 공헌 프로젝트다. 코딩 교육과 헌혈, 점자책 제작, 친환경 캠페인을 실천했으며 앞으로도 ESG경영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주제의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NC [WITH] PLAY 기사(링크)

    지속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다

    윤송이 ESG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엔씨는 다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ESG경영이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데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는 이해하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2023년에도 ‘올바른 목표와 진정성 있는 실천’을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에 더욱 집중하고, 해당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이사회를 비롯한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엔씨는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사내외 영역들을 끊임없이 점검해갈 것이다. 글로벌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진정성 있게 나아가는 엔씨의 행보를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